2019년 10월 두째주 주말에 감악산에서 백패킹 철도파업으로 계획과 달리 양주역에서 모여 뼈해장국을 점심으로 먹고 25-1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 정거장에서 하차하고 감악산 만남의 광장에서 등산 개시 감악산 출령다리를 건넌다. 아래로는 그냥 도로가 지나간다. 다리 중간이 아니라 다 건넌 마지막 부분에서 더 출렁이는 것 같다. 감악능선계곡길 2.1km로 정상을 등반한다. 그리 힘들지 않는 산행이었으나, 정상 부근에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등 여러 봉우리를 거쳐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조금 힘들다. 등산로 중간에 인가가 있어 물을 구할 수도 있다 (마셔봤는데 별 이상이 없다) 정상에 오르면 송수신탑이 전경을 훼손하고 있다. 너른 헬기장에서 텐트를 치고 일박. 철도 파업으로 막힐까봐 아침 일찍 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