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6천억원 적자로 전환. 그런데도 배당은 전년과 같은 18,500원. 현 주가인 255,000원 기준 7.3% 거기에다가, 주식분할을 더하고, 중간배당 및 23년까지 별도 기준 배당성향 70%라는 배당정책까지 얹었다. 자사주 매입을 빼고 주가를 올리기 위한 카드는 다 쓴 셈. 왜 이렇게 주가를 올리려고 할까? 가장 중요한 실적이나 전망이나 모두 바닥에 있는데. 도전은 거세고 마침 현대중공업의 체력은 거의 바닥인 상황 조선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까지 인수하며 경쟁구조는 완화시켰으나, 경기에 대한 레버리지는 심각하게 높아졌다. 그나마 위안은 인수 비용을 최소화하였다는 점인데, 그 댓가로 그룹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