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배킹 배낭으로 잘 쓰고 있는 Klattermussen Arvaker 60 60L로 Burnt Russel이라고 부르는 빨간색 배낭. 장점과 단점이 있다는 것보다는,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고 들고 다닌다. 1. 이쁘고 가오가... 이게 제일 크다. 2. 버터플라이 브릿지 벨트시스템을 써서 과다한 중량에 대한 통증과 피로를 최소화했다고 하는데, 두툼한 허리벨트는 마음에 든다. 또한 신축성있는 밴드를 잡아당겨 벨트를 허리에 맞추는 것도 편리하다. 3. 원단이 거친 느낌의 두꺼운 나일론이라 내구성은 매우 높다 (높은 느낌이다) TPU 코팅을 하여 23,000mm 내수압의 방수성이라고 하는데, 어쨋든 배낭 방수커버를 비싼 돈을 주고 샀다. 4. 수납은 일부러 그런 건지 최악이다. 완벽한 의미의 롤탑 배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