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정맥트레일을 준비하면서 조사하는데 혼선이 있어서 정리해보았다.
봉화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낙동정맥트레일은
"강원도 태백시의 구봉산(九奉山)에서 부산광역시 다대포의 몰운대(沒雲臺)에 이르는 산줄기의 이름인‘ 낙동정맥(落東頂脈)’ 과 트레킹길 중 산줄기나 산자락을 따라 길게 조성하여 시점과 종점이 연결되니 않는 길을 지칭하는 ‘ 트레일(Trail)’ 이 합하여 형성된 합성어로 경북의 봉화에서 청도에 이르기까지 10개 시군의 낙동정맥 주변을 잇는 역사· 문화 자원을 연계한 숲길입니다."
그러나 봉화구간만 소개되어 있지 다른 군의 구간들은 현재 알 수가 없다.
봉화구간은 총 km로 3개 구간으로 나뉜다.
1구간 : 석개재(7.2km) → 샘터마을(4.7km) → 석포면(12km) → 승부역 [29km, 8~9시간 소요]
2구간 : 승부역(2.7km) → 배바위재(2.5km) → 비동마을(4.7km) → 분천역 [9.9km, 3~4시간 소요]
3구간 : 분천역(2.0km) → 여우골(16.6km) → 남화룡분기점(5.1km) → 우련전(영양경계) 또는 광회리(울진경계) [23km, 6~7시간 소요]
이 코스중 봉화군이 가장 밀고 있고 대중화된 구간이 O-train이 지나가는 승부역에서 분천역 구간인데, 기존 길 외에 우회가는 길을 만들어 2개 경로로 이동 가능하다. 우회하는 길은 승부역에서 양원역을 거쳐(승부양원비경길) 비동임시승강장에서 트레일과 만나 (체르마트길) 분천역으로 연결되는 길(분천비동길)로, 합쳐서 낙동강세평하늘길로 명명한 것 같다 (비록 신경쓰는 사람들이 적지만,)
또 분천역에서 낙동정맥트레일은 외씨버선길과 합쳐지는데, 외씨버선길은 영양군이 주도하지 않나 싶다.
외씨버선길 홈페이지에서 소개는
"우리나라 대표 청정지역인 청송, 영양, 봉화, 영월 4개군이 모여 만든 4색매력 외씨버선길입니다. 이 4색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과 같다 하여 외씨버선길로 불리게 되었읍니다."
외씨버선길의 봉화구간인 8길 보부상길은 분천역에서 춘양면사무소로 낙동정맥트레일 봉화구간 3구간과는 다르며 동구간은 봉화연결길이라는 이름으로 포함시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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