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유섹터에 영향을 미치는 지수는 두바이유와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유가는 어느덧 이전수준인 60불대까지 회복했고,
정제마진은 아직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6불까지는 멀리 남아있으나 Cash-BEP인 4.5불에는 근접한 상황.
원유시장은 충격의 작년초 상황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경기회복 기조에서 생산이 못따라가는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
작년초 석유산업의 위기상황으로까지 몰린 사우디 등 OPEC의 감산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Rig Counts도 예년의 절반 수준
게다가 작년 겨울의 이상한파에다가 수에즈운하 선박사고까지 겹치면서, 공급 사이드는 계속 문제가 생기고 있다.
어쨋든 금년에는 정유회사들이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일 것.
말그대로 정유업체인 S-OIL
작년은 완전히 망가진 수치.
무려 배당이 없었다.
배당내역을 보면 17년 5,800원, 18년 750원, 19년 200원, 20년 0원.
배당성향 30%를 맞추는 경향이 있다.
예상대로 1,132원이 배당으로 나온다면 1.4%
45,800원인 S-OIL우도 2.5% 수준.
그리 매력이 있어 보이지 않다.
GS칼텍스 실적에 절대적 영향을 받는 GS
금년 턴어라운드.
주가도 그리 오르지 않았다.
추정 PER 6.81에 현재 PBR은 0.44, 지주사라 저평가라고 하긴 어렵지만, 높지는 않은 수준.
정액배당을 하는지라 금년에 실적이 정상화된다면 1,900원보다는 더 줄 것 같다.
현 주가에서도 5.9%.
배당주로는 나쁘지 않은 선택.
정유업체라기보다는 2차전지 이슈로 더 영향을 받는 SK이노베이션
나같은 사람이 건드릴 영역이 아닌 듯.
제일 복잡한 현대중공업지주
이름은 현대중공업이지만 사실은 현대오일뱅크
여기도 정액배당이고, 작년 18,500원 기준 6.3%
올해 흑자 전환한다면, 배당이 더 늘 수도 있지 않을까.
배당수익율이나 전망을 본다면 현대중공업지주.
그냥 편하게 배당받겠다면 GS우가 나아보이는데...
정유설비는 이미 좌초자산.
당분간 그 설비에서 창출되는 현금흐름은 의미가 있겠지만, 오래가기는 어렵다.
정유업체들이 축적한 기술과 자본은 저탄소사회에서도 그 역할을 할 것이며,
정유업체들의 핵심은 그 변화와 대응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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