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키스탄 Navoi 3 CCPP 관련하여 일본 금융 협의 차 동경 출장 다녀오다.
GPP 교육이 있어 가장 늦은 항공편을 찾다보니 말많은 아시아나 항공을 타게 되었는데, 비교적 짧은 거리라 그런지 상당히 구형인 지라, 영화 보기도 불편하였고 충전도 할 수 없어 불편하였다.
두번째 도전하는 동경 지하철 타기는 역시 아슬아슬하였지만 Google의 도움으로 어찌어찌하여 Takaracho(宝町)역에 내릴 수 있었다.
열시 넘어 도착한 지라 호텔에 체크인하니 자정 가까이 되었다. 목이 말라 간단히 라면에 생맥주할 수 있는 곳을 찾아 자정을 넘긴 시간에 긴자 뒷골목을 배회하였지만 문을 연 곳이 없어 호텔 앞 편의점에서 컵라면에 캔맥주 한잔하고 새벽 두시 넘어 취침하였다.
8월 23일 오전 10시에 JP Tower에 위치한 MUFG를 방문.
미팅 후 동경역 1층에 위치한 식당가에서 소바와 삿포로 생맥주 한잔으로 점심을 때움. 동경역 지하에는 일본 전역의 유명한 라면집들을 모아놓았다고 하는데 다음에 한번 가봐야겠다.
다음 미팅까지 시간이 남아 포스코대우 동경사무소가 있는 Marunouchi Trust Tower에 있는 Shangri-La Hotel의 Sky Lounge에서 쉬었다. 생각보다 음료가 비싸지 않아 놀랐다. 아이스커피가 만오천원이 안되었고 수박빙수가 삼만원 정도.
물어물어 도착한 한층 아래의 흡연실. 긴자부터 마루노우치까지 노상 흡연구역은 보지 못하였으나 건물내에는 이렇게 작은 흡연실들이 숨어 있는 듯 하다.
포스코대우 사무실에서 MHPS 팀과 회의를 하고 다시 JP Tower 3층의 오니츠카 타이거 매장에서 운동화를 사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비싸 망설이다 멕시코 66 made in japan을 사려는데 다행히 칫수가 없었다.
저녁에는 포스코대우 동경사무소에서 저녁을 샀다. 북해도라는 일식집에서 생맥주와 하이볼을 마시며 즐거운 시간...
안부장이 발동이 걸려 클럽에 가야한다고 해서 롯본기로 택시를 타고 갔다. 인터넷에서 찾은 뮤즈라는 클럽은 11시가 되어야 문을 연다고 해 근처에서 라면을 먹고 다시 와보니 좀 유치한 분위기. 롯본기힐을 지나 롯본기 역 사거리까지 가서 5백엔에 술 한잔을 주는 대기소 같은 곳에서 한잔 하고 복귀. 간만에 재밌는 하루였다.
아침 9시 비행기라 일찍 하네다 공항에 와서 선물로 줄 초콜릿, 카스테라, 도쿄바나나를 사고 마지막으로 라면에 삐루를 마시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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