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타타르스탄 카잔

aeast 2020. 10.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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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7월 29일 서울을 출발하여 모스크바 Sheremetyevo 공항을 거쳐 다음날 Kazan 국제공항에 도착.

 

모스크바 공항에 대해서는 그리 인상이 좋지 않다.

Sheremetyevo 공항은 시설은 괜찮은데, Passport Control이 거의 방치 수준이다.

올때 갈때 모두 혼잡한 대기줄에 상당기간 기다려서 통과하였다.

공항 Transit만한 내게 Moscow는 혼란, 복잡

 

작은 도시의 작은 국제공항들이 그렇듯, Kazan공항은 아담하고 실용적이어서 편한다.

귀국길에 찍은 Kazan International Airport

 

저녁 늦게 호텔에 도착해서 짐만 풀고 나와 밤거리를 어슬렁거리다 Pub에 가서 축구중계를 보면서 맥주를 마시며 저녁을 해결.

Double Tree by Hilton Hotel Kazan City Center
Kazan의 Main Street인 듯 한데 치안에 대한 위협은 느끼지 못했다. 여름밤 Kazan 거리를 거니는 것도 나쁘지 않다.

 

Kazan에 출장을 간다면 Double Tree by Hilton Kazan City Center를 추천한다.

잘 관리되고 있고, 조식도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다.

호텔이 도시 중심지에 위치하여 있고, 관광지인 Kazan Kremlin도 걸어서 갈 수 있다.

호텔을 나서면 바로 각종 음식점들이 있는 Main Street와 연결되어 있고, 길 건너에 큰 은행이 있어 달러를 현지화로 바꿀 수도 있다.

 

타타르스탄이 러시아 공화국 중에는 소득수준도 높고 연방과도 독립적인 관계를 가져서인지, Kazan의 인상은 여유롭고 편안하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하고 싶기도 하다.

 

아무 생각 없이 짐을 싸서 여름옷만 가져왔는데 7, 8월임에도 쌀쌀하였다.

다음에 온다면 계절보다 조금 든든하게 옷을 가져와야한다.

Main Street. 건물들을 높게 올리지 않고 여유있게 배치되어 있다
도시를 지나는 작은 개울도 예쁘게 꾸며놓았다.
산책 중 발견한 쇼핑센터. 보기와는 달리 상점이 많거나 하지는 않다. 그렇지만 슈퍼에서는 원하는 생필품을 살 수 있다.

 

타타르스탄 전력공사를 방문.

러시아의 일반적인 특징인지, 건물이나 도시 등이 품격이 있다.

예술적이라고 해야 하나

타타르스탄 전력공사 본사 내부
미팅에 비치된 생수 이름이 바이칼이다. 뭔가 대륙적이면서 친근한...

 

2박3일의 짧은 출장 일정을 마치고, 8월 1일 오후에 돌아가는 길.

공항으로 버스를 타고 갈지 기차를 타고 갈지 고민하다가 안전한 기차를 선택.

상상속의 러시아처럼 기차역은 웅장했고, 기차로 달리는 평원은 풍족했다.

카잔 기차역
상상 속의 러시아 기차역과 크게 틀리지 않아 좋았다.
기차역 식당에는 간단한 음식들을 널려 놓고 조금씩 골라서 먹을 수 있다. 저 만두 같은 것은 자주 볼 수 있다. 생각보다 한국과 음식이 비슷하다는 느낌
타타르스탄은 보유 자원이 풍부하다고 한다. 기차는 지리시간에 배웠던 소련의 콤비나아트(Kombinat)를 지나간다.
기차는 평원을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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