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인적분할 공시 상반기 중에 추진. 통신면허 유지때문인지 사업회사를 존속시키고 투자회사를 신설. 신설 투자회사가 중간지주회사가 되어 문제의 하이닉스와 여타 신성장사업 지배. 여기까지는 합리적이다. 문제는 분할 후 신설투자회사와 SK간의 합병 문제. 공시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없다라고 회사에서 언급한 모양이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당분간'이 아니라 합병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언. 그리고 합병시 레버리지로 쓰일 자사주도 소각될 것이라고 전망. 그런데 왜 그렇게 판단하는지 근거를 리포트에서 찾기는 어렵다. 최소한 자사주가 소각되지 않고 신설투자회사에 남겨져 있다면, 합병 이슈는 해소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을 듯. 어찌되었든, 본 인적분할에 대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