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해외여행

201812 일본 큐슈, 후쿠오카

aeast 2021. 3. 2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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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12월 25일, 야간버스를 타고 부산으로 이동

11:55분 동서울시외터미널을 출발하여 다음날 04:30 해운대시외터미널 도착

시내버스가 운행 개시하는 시간까지 버티다가 버스를 타고 부산역으로 가서 지하철로 부산국제여객터미널까지 겨우 도착함

버스를 기다리던 아파트 앞 정류장 근처에 세워진 해운대 시비

부산역

부산을 08:30에 떠나 후쿠오카에 12:15에 도착하는 카멜리아 페리편

한참을 터미널에서 기다리다가 탑승

비행기 탑승에 비하면 정말 간단하게 승선한다.

짐을 보관할 수 있는 곳에 두고 자기 자리에 않으면 된다.

와이파이도 되고, 오랜만에 항해를 한다.

중간에 대마도를 들러서 간다.

작고 아담한 항구와 어촌.

후쿠오카 하카타항에 도착

터미널에서 와이파이를 사고 버스를 타고 호텔로.

일본 시내버스는 한국과는 다르다.

탈 때 종이를 뽑아 가지고 있다가 하차시 내면서, 버스 전면 전광판에서 보여주는 승차한 정거장만큼 요금을 지불한다.

탈 때 종이 뽑는 것을 잊지 않으면, 대충 감으로 이럭저럭 타고 돌아다닐 수 있다.

Richmond Hotel Fukuoka Tenjin에서 1박

쿠슈에서 머무른 호텔들은 가성비가 나쁘지 않았다.

호텔 근처 텐진 뒷골목에서 아무 라면집에 들어가서 라면과 삐루를 먹고 오호리공원으로 걸어가면서 구경.

가는 길에 후쿠오카성터가 있었는데, 뭔가 보이는 것이 없어 패스.

건너편의 신사가 있어 들어가보았더니, 일제시대를 추모하는 신사인듯 분위기가 섬뜩하다.

한국인이 있을 곳은 아닌 것 같아 급하게 빠져 나왔다.

아마 일본에 있는 대부분의 신사가 이런 분위기가 아닐까?

오호리공원은 겨울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았다.

그렇지만 도심에 이런 호수를 조성하고 주민들의 쉼터를 마련한 지자체에 대해서는 칭찬할 수 밖에.

봄, 가을, 여름에 온다면 괜찮을 것 같다.

목적지인 오호리공원 옆의 일본정원을 둘러보다.

1984년, 오호리 공원 개원 5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의 전통문화를 후세에 계승하기 위해 현민의 문화 유산으로 개원하였습니다. 이 정원은 일본의 고전미를 표현하는 전통 기법으로 조영된 석가산 임천회유식 정원입니다. 면적은 12,000m2으로 오이케 연못과 석가산 연못을 중심으로 굽이쳐 흐르는 물, 고산수, 다실풍 건물과 뜰 등을 배치하여 공원길을 거닐면서 둘러보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원내에는 곰솔, 떡갈나무, 녹나무, 단풍나무, 영산홍, 철쭉, 마취목 등 다양한 식물을 심어 사계절의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도회관은 예약제로, 다과회를 비롯한 각종 문화 회합 등으로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후 5시면 문을 닫는다고 해서 급하게 보고 나왔다.

무난한 일본식 정원.

시간이 빠듯하다면 일본정원보다는 오호리공원을 여유있게 즐기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근처 주택가에서 타코야끼를 팔길래 한 봉투 샀는데, 본토의 맛은 아닌 듯...

저녁에 쇼핑센터로 유명한 Canal City를 잠깐 둘러봄.

안경을 보려고 했는데, 좋은건지 어떤지 알수가 없어서 사지 못하고 나왔다.

여기도 그냥 무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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