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3

아남그룹 명예회장 김향수의 한일 문화유적 탐방기

한국 전자산업의 개척자인 김향수씨는 한일고대사에도 관심을 가지고 평생 공부를 하였다. 아마 '신동아'에 기고한 것으로 보이는 일본의 한국문화 탐방기. ​ ​ “일본 큐슈는 가야의 分國이었다” 《현해탄을 가로질러 일본 규슈에 도착했을 때 나는 거기서 가야의 후손들을 만날 수 있었다. 그들의 「천손 강림 신화」는 바로 가야의 선조들을 맞이하는 역사였으며, 지금도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찾아가 바로 그들의 신사(神社)에는 가야의 조상신들이 모셔져 있었다. 규슈는 바로 가야의 나라였기 때문이다.》 일본 규슈(九州)지방 구마모토(熊本)현 야쓰시로시(八代市)에 있는 야쓰시로신사 八代神社 (妙見宮). 「묘견공주」를 제신(祭神)으로 모시는 곳이라 해서 일명 묘견궁(妙見宮 )이라고도 부르는 이 신사를 찾기는 그리 쉬운 ..

문화 2021.06.13

AT Field

​Apple은 매력적인 기업이다.Steve Jobs는 이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고,자신들의 철학을 웬만하면 포기하지 않는다.​iPhone의 정체성 중 하나인 privacy policy를 두고, the free internet의 대표라고 나선 Facebook과 대치 중.​내년초 배포될 iOS 14에는 개인정보 수집에 대한 허가 단계를 강제하는 privacy 강화가 예정.이는 Facebook의 맞춤 광고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조치. Facebook feuds with Apple over privacy changes that threaten its advertising businessFacebook is now waging a public relations effort to attack Apple ahead..

문화 2020.12.20

Tinker Tailor Soldier Spy

John Le Carre의 동명 소설을 2011년 영화화. ​ 조직에 침투한 첩자를 잡는 전형적인 스토리가 영국에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보여주는 영화. 시간과 불안 앞에 변질되는 사람과 조직, 그리고 다시 자리잡는 순환을 감정의 변화없이 빠르게 진행한다. 미국과 소련의 등장에 밀려 영광과 흥분을 접어야 하는 제국의 불안과 애잔함이 안 그래도 매력적인 배우들에게 아우라를 더한다. ​ 경쾌한 샹송을 따라 건조하게 그리고 감정을 가득 담아 빠르게 정리하는 엔딩은 그야말로 교과서. ​ 007과는 다른 클래식한 영국 스파이 영화. 키워드는 mole과 Karla. Colin Firth는 언제나 멋있고, 감독은 ‘Let me in.’의 Tomas Alfredson. https://youtu.be/o_s2r1vUzAc

문화 2020.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