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분할 2

SK텔레콤 인적분할 공시

드디어 인적분할 공시 상반기 중에 추진. ​ 통신면허 유지때문인지 사업회사를 존속시키고 투자회사를 신설. 신설 투자회사가 중간지주회사가 되어 문제의 하이닉스와 여타 신성장사업 지배. 여기까지는 합리적이다. ​ 문제는 분할 후 신설투자회사와 SK간의 합병 문제. 공시에는 언급되지 않았으나, 당분간 없다라고 회사에서 언급한 모양이다. 유안타증권의 최남곤 애널리스트는 '당분간'이 아니라 합병 가능성이 '아예' 없다고 단언. 그리고 합병시 레버리지로 쓰일 자사주도 소각될 것이라고 전망. 그런데 왜 그렇게 판단하는지 근거를 리포트에서 찾기는 어렵다. 최소한 자사주가 소각되지 않고 신설투자회사에 남겨져 있다면, 합병 이슈는 해소되지 않고 잔존하고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 맞을 듯. ​ 어찌되었든, 본 인적분할에 대해서..

Investment/Stock 2021.04.15

SK텔레콤 분할과 합병, 그리고 주주행동주의

하나금융투자의 김흥식 애널리스트가 SK텔레콤의 분할과 합병에 대해 보다 확실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 - SKT는 인적분할 후 신설 중간지주사와 SK 합병 - SK가 하이닉스를 직접 지배하는 것과 SK 대주주의 SK 지분 희석 최소화가 목적 - 합병을 통해 매수세는 SK와 타 통신사로 전환될 것이며, SKT 소액투자자는 득보다는 손실 ​ SK 대주주야 SK와 SK C&C 합병에서도 썻던 방법이고, 부산가스는 아직도 과실을 독차지하려고 하고 있다. ​ 지금이라도 합리적인 결정, SKT 매도를 하라는 말인데... ​ 주주행동주의 투자자가 나설 가능성은 없을까? 기본적으로 하이닉스를 날로 먹겠다는 시나리오에다가, SKT 그리고 자회사 IPO까지 걸려있는데... ​ 주요 주주 현황 운용사 현황 ​ 분할 시나리오..

Investment/Stock 202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