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3

정유 21년 3월 4주

한국 정유섹터에 영향을 미치는 지수는 두바이유와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 유가는 어느덧 이전수준인 60불대까지 회복했고, 정제마진은 아직 손익분기점인 배럴당 6불까지는 멀리 남아있으나 Cash-BEP인 4.5불에는 근접한 상황. ​ 원유시장은 충격의 작년초 상황에서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 경기회복 기조에서 생산이 못따라가는 것은 여기도 마찬가지. 작년초 석유산업의 위기상황으로까지 몰린 사우디 등 OPEC의 감산은 아직 회복되지 못하고 있고, 미국의 Rig Counts도 예년의 절반 수준 게다가 작년 겨울의 이상한파에다가 수에즈운하 선박사고까지 겹치면서, 공급 사이드는 계속 문제가 생기고 있다. ​ 어쨋든 금년에는 정유회사들이 대표적인 턴어라운드 종목일 것. ​ 말그대로 정유업체인 S-OIL 작년은 완전히 망..

Investment/Stock 2021.03.27

현대중공업지주 2020년 실적과 배당

실적은 점점 산으로 가고 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6천억원 적자로 전환. ​ 그런데도 배당은 전년과 같은 18,500원. 현 주가인 255,000원 기준 7.3% ​ ​ 거기에다가, 주식분할을 더하고, ​ 중간배당 및 23년까지 별도 기준 배당성향 70%라는 배당정책까지 얹었다. ​ 자사주 매입을 빼고 주가를 올리기 위한 카드는 다 쓴 셈. 왜 이렇게 주가를 올리려고 할까? 가장 중요한 실적이나 전망이나 모두 바닥에 있는데. ​ 도전은 거세고 마침 현대중공업의 체력은 거의 바닥인 상황 조선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대우조선해양까지 인수하며 경쟁구조는 완화시켰으나, 경기에 대한 레버리지는 심각하게 높아졌다. 그나마 위안은 인수 비용을 최소화하였다는 점인데, 그 댓가로 그룹의 조..

Investment 2021.02.06

현대중공업 상장

대우조선해양 인수 소식에 소량 매입했다가 물려있는 현대중지주 ​ 매수 시 생각과는 다르게 조선업보다는 현대오일뱅크와 연결이 더 크다. 정유산업이 유가 하락과 수요 감소로 어려운 상황이다 보니 실적은 당분간 좋지 않을 것이고... ​ 그나마 투자근거를 생각해보면; ​ 높은 배당수익율, 작년과 재작년 지급하였언 18,500원을 또 준다면 현 주가 대비 7.9% 어쨋든 5% 이상의 배당수익율은 가능하다. 문제는 배당성향이 비현실적으로 높아, 받으면서도 불안하다. ​ 또한, 비상장 자회사가 다수 있다는 점. 일단 현대오일뱅크, 글로벌서비스, 로보틱스 등 비상장자회사들의 기업가치와 성장성은 그리 크게 보이지 않으므로, 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이 얻을 수 있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다. 신사업 진출 시 자금 소요에 대해서..

Investment/Stock 202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