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Outdoor

감악산

aeast 2020. 11. 2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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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0월 두째주 주말에 감악산에서 백패킹

철도파업으로 계획과 달리 양주역에서 모여 뼈해장국을 점심으로 먹고 25-1번 버스를 타고 '범륜사' 정거장에서 하차하고 감악산 만남의 광장에서 등산 개시

 

감악산 출령다리를 건넌다.

아래로는 그냥 도로가 지나간다.

다리 중간이 아니라 다 건넌 마지막 부분에서 더 출렁이는 것 같다.

 

감악능선계곡길 2.1km로 정상을 등반한다.

그리 힘들지 않는 산행이었으나, 정상 부근에 악귀봉, 장군봉, 임꺽정봉 등 여러 봉우리를 거쳐야 정상에 도착할 수 있어 조금 힘들다. 등산로 중간에 인가가 있어 물을 구할 수도 있다 (마셔봤는데 별 이상이 없다)

통천문, 문끝은 절벽으로 정말 하늘을 만날 수 있다.
정상 바로 밑의 정자에는 벌써 텐트가 쳐졌다.

 

정상에 오르면 송수신탑이 전경을 훼손하고 있다. 너른 헬기장에서 텐트를 치고 일박.

산정비와 감악산비
감악산은 삼국시대부터 지역을 대표하던 유서깊은 산이다. 산정에 있는 비석은 문자가 보이지 않아 여러 썰들이 있다.
거대한 송수신탑이 제대로 산정상 경치를 망치고 있다. 그래도 필요하다는 것은 동의.
뭔지 모르겠지만 이 시설은 아직 공사 중이다.
송수신탑은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은데, 부속건물에 사람이 없는 듯.
처음으로 텐트에 팩을 박았고 셀터도 쳐봤다. 다 필요한 것들.

 

철도 파업으로 막힐까봐 아침 일찍 철수. 우리는 운계능선길로 하여 범륜사를 거쳐 만남의 광장으로 가는 원점회귀 하산.

연천군으로 하산길도 여러가지
운계능선길에도 산정 바로 밑에 정자가 또 있다
파주 객현리 뷰
까치봉
전망 데크

 

범륜사에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으며, 운계폭포를 거쳐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버스 탑승

범륜사 [ 梵輪寺 ]

태고종에 속한다. 감악산에는 원래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절은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다시 세운 것이다. 창건시기에 대해서는 알려져 있지 않다. 1481년(성종 12)에 편찬한 《동국여지승람》에는 이 절이 존재한다고 기록되어 있고, 1799년(정조 23)에 편찬한 《범우고》에는 폐사되었다고 기록되어 있을 뿐 자세한 연혁은 전하지 않는다.

현재 있는 건물은 대웅전과 강원, 요사채 등이고 요사채 옆에는 조선 후기의 기와 조각이 쌓여 있다. 조선시대의 탑재들을 조립하여 근래에 조성한 삼층석탑이 있다. [두산백과]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에 있는 절로 한국불교태고종에 속한다. 원래 감악산에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4개의 사찰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는 모두 소실되었고, 지금의 범륜사는 1970년에 옛 운계사터에 재창건되었다. 중앙에 대웅전을 중심으로 서쪽에는 머타전과 동양 최대의 백옥 11면 관세은보살상과 전면에는 9층 석탑과 자연석으로 세운 세계평화의 비가 있고, 절 입구에는 해탈교라는 작은 다리가 있고 경내에는 하얀 불상이 우뚝 서 있으며, 절 뒤편으로는 산신각이 있는데 그 안에서 시원한 석간수가 흘러나온다. 절 바로 밑에는 높이 20여m의 운계폭포가 있으며, 감악산 등산은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으며, 등산에 4시간 정도 소요된다. [한국관광공사]

부도
대웅전
범종각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

 

운계폭포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감악산의 대표적인 명소인 운계폭포는 실마천을 끼고 있는 20m의 아기자기한 계곡이다.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며 비룡폭포라고도 불린다. 절벽에서 푸른 물이 쏟아지는 풍경이 장관이다. 물이 거의 수직으로 떨어지기 때문에 겨울에는 빙벽 훈련 장소로도 인기가 높다. 휴전선에 인접한 관계로 감악산이 오랫동안 입산금지구역이었던 덕택에 운계폭포 역시 많이 알려지지 않아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최근에는 통제가 완화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면서 운계폭포 역시 유명해지는 추세다. 단 운계폭포 안으로는 들어갈수 없으며, 구경만 가능하다. 2월1일부터 5월15일까지,그리고 11월1일부터 12월15일까지는 산불방지기간으로 입산이 통제된다. 설마교에서 3~4분 들어가면 매표소와 거북바위휴게소가 있고, 왼쪽 능선을 휘돌아 이어지는 길로 오르면 운계폭포가 보인다. [한국관광공사]

폭포를 수리하는 광경, 뭔지 모르겠다.

 

25번 버스를 타고 의정부까지 가서 의정부경전철 중앙역에 위치한 부대찌개거리로 가서 뒷풀이하고 귀경

유명한 오뎅식당에는 대기줄이 길어 건너편의 오뎅부대찌개로 감. 부대찌개가 9천원, 만원하여 싸다고 할 순 없지만 친절하다.

 

경전철을 처음 타보았다. 회룡역에서 1호선으로 환승

 

감악산(紺岳山)

감악산의 높이는 674.9m로,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으며, 조선시대에는 적성현에 속하였다. 경기 5악의 하나로, 정상에서는 임진강과 개성의 송악산 등이 조망되며, 반대편 봉우리인 임꺽정봉의 산세 또한 수려하다.

예로부터 바위사이로 검은 빛과 푸른 빛이 동시에 쏟아져 나온다 하여 감악산(紺岳山), 즉 감색 바위산이라 불렀다.

감악산은 한북정맥의 한강봉과 지맥을 이루고 있고 가평의 화악산, 개성의 송악산, 안양의 관악산, 포천의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지정되어 춘추로 국가에서 제를 지냈다.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한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감악산의 서쪽 능선 아래의 파주시 적성면에 속하는 지역은 임진강 본류의 공격사면에 해당하는 곳으로 과거 기후 조건 아래에서 하천의 침식작용이 활발하였던 곳이다. 사면이나 계곡 주변부에는 과거 주빙하 기후하에서 형성된 암괴류나 암괴원이 넓게 발달하여 있다.

동쪽 능선 아래의 연천군 전곡읍에 해당하는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비교적 해발고도가 높은 고산지성의 산지가 남북 방향으로 발달하였다. 감악산의 동북 방향으로 정상부 바로 아래의 눌목동에는 고위평탄면과 유사한 지형이 나타나며 이곳에 취락이 형성되어 있다.

당나라 장수 설인귀(薛仁貴)를 모신 감악사(紺嶽祠)가 있었으나 지금은 유지조차 찾을 수 없으며, 산 정상에 감악산비(紺嶽山碑, 일명 설인귀비)(파주시 향토유적 제8호)가 남아 있다. 이 비는 글자가 마모되어 없다고 하여 몰자비, 또는 빗돌대왕비, 설인귀사적비 등으로 불리는데, 비의 형태가 북한산 진흥왕순수비와 흡사하여 진흥왕순수비로도 추정한다.

산 서쪽 자락에는 범륜사와 운계폭포가 자리잡고 있고,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해 숨어 있었다는 임꺽정굴과 임꺽정봉이 있다. 한국전쟁 때 치열한 격전지였으며, 설마계곡 입구에 영국군 참전기념비가 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화악산, 송악산, 관악산, 운악산과 더불어 경기 5악의 하나로 높이는 해발 675 m.

감악산(紺岳山)이란 지명은 검푸른 바위 산이라는 뜻인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보인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지역 주민들에게는 감박산이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신라시대부터 무속신앙에서 영산으로 여겨 국가적으로 소사(小祀)라는 제사를 지냈으며 또한 군사적 요충지이기도 했다. 정상은 평지인데 그곳에 석단 위에 세운, 감악산비 혹은 비뜰왕비라 불리는 석비(石碑)가 있다. 글자는 오랜 세월 풍화로 마모되어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무슨 내용을 새겼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북한산 순수비와 형태가 비슷하다 하여 진흥왕 순수비 중 하나라는 설과, 진평왕의 순수비라는 설, 그리고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감악산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을 근거로 설인귀비라고 주장하는 설이 있다. 2019년 9월 이 비석의 몇 글자가 해독되었는데, 광(光), 벌(伐), 인(人) 등의 글자들이 해독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영토 정벌 후 세워진 순수비일 가능성이 더 높이 점쳐지고 있으며, ‘이벌찬’의 벌처럼 신라의 관등명을 뜻하는 낱말일 수도 있다. # 인근에 칠중성이 있어 고구려와 신라 간에 칠중성 전투가 여러 차례 있었다.

조선 궁중에서도 봄/가을에 별기은이라 불리는 산신제를 지냈다는 기록이 조선왕조실록 태조실록에 있다. 지금도 무속신앙에서 감악산을 영험하게 생각하여 전국에서 무속인들이 이 산에 찾아오며, 일부 산악회도 이 산에 와서 시산제를 지내기도 한다.

정상에서는 북쪽 방면에 있는 임진강 건너편으로 휴전선 일대가 보이며, 날이 맑으면 개성특급시송악산까지도 희미하게나마 보이곤 한다.

장군봉 바로 아래에는 임꺽정이 관군의 추격을 피하고자 숨어지냈다는 전설이 있는 임꺽정굴이 있다. 또다른 전설에는 설인귀가 그 굴에서 살았다 하여 설인귀굴이라고도 한다.

수량이 풍부한 운계폭포가 있다. 그리고 범륜사를 비롯해, 수월사, 봉암사, 미타암 등의 절이 있다.

삼국시대에도 임진강 중류를 낀 군사적 요충지였듯 6.25 전쟁 중 벌어진 설마리 전투[1]의 무대이기도 하다. 설마계곡 입구에는 이를 기리는 영국군 참전 기념비가 있다. 휴전선과 가깝기 때문에 감악산은 현재에도 파평산과 더불어 경기도 연천의 감제고지라는 군사적 요충지라 주변에 군부대도 주둔한다. 이 때문에 1980년대 초까지만 해도 등반이 금지되었다. 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 등산코스가 개방되어 등산이 가능해졌다. 개방된 등산코스 중 범륜사로 올라가는 코스에는 중간 중간에 약수터가 있지만 갈수기에는 수질이 나빠져서 마실 수가 없다.

근처에 소요산이 있다. 그리고 연계 교통수단으론 25번, 25-1번 버스가 주 수단이다.

제25보병사단의 사단가에도 감악산이 언급되며, 신교대 간편 행군 코스로 감악산을 오르기도 한다. 운이 좋으면 얼굴바위까지만 올라가지만 없으면 정상까지 낑낑대며 올라가야 한다.

제28보병사단에서 관리하는 태풍유격장이 있으며 28사단은 물론 주변 타 부대에서도 와서 이곳에서 유격 훈련을 받곤 한다. 위에 언급된 무속인들이 굿하는듯한 소리도 유격장에서 종종 들리곤 한다. 특히 취침시간에 불침번을 서면 잘 들린다.

정상 부근에는 KBS의 중계소가 있다. 가청권역은 파주시, 연천군, 동두천시 등 경기도 북부 및 개성시 등 북한 일부 지역이다.

매년 9월 둘째주 일요일에는 이 산을 알리기 위한 감악문화축제가 남면 신산리에서 진행된다.

2016년에 출렁다리가 개통되어 감악산의 이용자가 한 순간에 늘었는데, 질서 유지가 잘 되지 않을 수 있어 파주시 공무원 전원이 주말에 당직으로 투입되고 있다. 감악산출렁다리를 KBS 2TV 다큐멘터리 3일 제작진이 촬영하여 방송되었다.

2017년 11월 10일 오전 8시쯤에 이산 정상에 화재가 났었다. [나무위키]

감악산은 신라시대부터 영산으로 여겨져 제사를 올리던 산으로 경기북부지역을 대표하는 산이다. 산신으로는 중국장수 설인귀를 모신다는데, 관려된 월간산의 기사.

http://san.chosun.com/m/svc/article.html?sname=&contid=2016090101714&utm_source=urlcopy&utm_medium=shareM&utm_campaign=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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