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Alternative

IRP계좌 리츠투자

aeast 2020. 10. 5. 12:58
728x90

연금계좌 투자의 착안은

우선은 연말정산 상의 세제 혜택일 것이고,

다음은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장기투자가 강제된다는 점.

짧게는 오년, 길게는 수십년간 인출하기가 어려우므로 투자원칙으로 언급되는 장기투자를 할 수 밖에 없다.

IRP계좌에서 리츠 투자가 가능하여 리츠 편입 추진 중

ETF 포트폴리오에 대한 여러 방안들이 이야기되지만, 아무래도 분배금이 따박따박 나와 계좌내 현금을 늘리는 이런 Fixed Income Asset들이 심리적 보상으로 인해 편하게 느껴진다.

투자한 모두가 찬양하는 맥쿼리인프라는 이제는 아닌 것 같다.

분배금 수익율은 여전하지만, 교통 인프라에 대한 투자가 필요하고 확장하던 시기의 유물로 보인다.

지금 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프라는 맥쿼리인프라가 지향하는 인프라와는 많이 달라졌다고 판단.

신한알파리츠는 조금 샀는데 바로 상승 분위기

국내 리츠중 성장잠재력이 가장 클 것으로 평가되는데, 이를 감안하면 그렇게 비싸 보이지도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쨋들 최근 상승 분위기. 공모가에서 많이 올랐다는 것이 심리적 태클. 이런 놀부 심보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최근 상장한 비슷비슷한 리츠들은 모두 발행가 아래에 있다.

미래에셋맵스리츠 4,785원, 코람코에너지리츠 4,720원, 이지스레지던스리츠 4,660원, 이지스밸류리츠 4,480원

시장에서 신뢰를 잃은 리츠들도 힘을 못쓰고 있다.

맵스리얼티1 3,980원, NH 프라임리츠 4,245원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리츠가 순수 투자목적으로 설계되기 보다는 기존 투자자들의 Exit Strategy로 활용된다는 느낌에 저항을 느끼고 있다.

롯데리츠와 이리츠코크랩은 미래가 불투명한 유통회사들의 자산 처분에 이용당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우려가,

이지스계열이 보여준 것처럼 기존 투자자들이 수익을 확정짖고 빠져나오는데 이용당하는 것 같기도 하고.

시장은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을 바라보고 있다.

금리인상은 Fixed Income Assset들의 가치를 바로 떨어뜨리지만, 인플레이션은 그 반대로, 중립적으로 생각해도 될 것같다.

그런데 금리 인상은 가능도 할 것 같지만, 인플레이션은 상상이 안된다.

미약하지만 지속적인 자산 가치 상승 정도.

기본적으로 유형자산의 가치에 대해 점점 평가가 박해지고 있다.

좀 더 진행되면 우리는 정말 Metrix의 세계에서 살아가야 할 듯.

확정된 현금흐름과 유형자산의 가치가 리츠 투자의 이유고, 얼마나 싸게 살 수 있느냐가 전부이다.

어차피 리츠상품에 대한 가치분석은 가능한 범주가 아닌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