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Fixed Income

두산 303

aeast 2020. 12. 5.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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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ps! I did it again.

 

다시 두산 채권을 샀다!

(주)두산 제303회 무기명식 무보증 이권부 공모사채

권면총액 : 1,400억원

이자율 : 연 5.3%

이자지급일 : 2월 27일, 5월 27일, 8월 27일, 11월 27일

발행일 : 2020년 11월 27일

만기일 : 2022년 11월 25일 (2년)

신용등급 : BBB(부정적)

3분기 기준 부채비율 352%, 당기 6,529억원 손실.

무시무시하다.

그래도 작년보다는 좋아보인다.

올해 초 망할 줄 알았는데, 인프라코어만 매각하면 구조조정도 어느정도 마무리되고.

단시간내에 두산중공업의 포트폴리오도 시장에 맞춰 정리되었다.

한국형 터빈 개발과 복합화력산업 주도, 부유식 해상 풍력발전소, 수력발전기 그리고 4세대 원전.

한국 전력산업의 미래가 모두 두산중공업에 달려있다.

두중이 망한다면 한국 전력산업 또한 망했다고 볼 수 있을 정도.

코로나로 인한 항공산업의 위기가 대한항공의 독점으로 진행되고 있듯이,

조선산업 위기로 현대중공업 아래에 모두 모이고 있듯이,

위기를 지나고 나니, 한국의 전력산업도 두산중공업으로 집중되고 있다.

두산도 목숨을 걸었고, 산업부도, 산업은행도, 모두 올인하고 있다.

그런데 두산건설은 어떻게 되고 있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