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Fixed Income

뉴로스 감사의견 거절

aeast 2021. 3. 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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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채권 매수를 저울질했던 뉴로스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폐지가 언급되고 있다.

 

뉴로스, 감사의견 거절로 상폐위기…소액주주 '날벼락'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수소전기차용 공기압축기 제조사 뉴로스가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주주들이 날벼락을 맞았다. 예상치 못한 거래정지에 뉴로스 종목 게시판에는 주주들의 원성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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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면 나오는 안타까운 뉴스들...

 

 

한국거래소, '감사의견 거절'發 상장폐지 사유발생 잇따라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국내증시에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전일 코로나19로 결산이 지연돼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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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리를 하였지만, 한때 B등급 BW채권을 매수하곤 했었다.

에스와이, 재영솔루텍을 샀었고, 마음이 불편해서 이내 매도하곤 했다.

재영솔루텍은 만원 가까이에서 팔고 좋아했었는데, 지금은 10,200원대.

투기등급이었으나, 그래도 영업이익, 당기손이익과 부채비율은 확인하고 매수했었고, 적자가 발생하거나 발생할것 같으면 계속 들고있기가 불편하였다.

그런데, 뉴로스는 일단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기업이다.

부채비율은 증자, BW로 어느정도 가릴 수 있지만, 적자가 계속되는 기업의 채권을 정당화하기는 쉽지 않다.

터보블로워라는 제품은 나름 괜찮아 보이고, 성장성도 보인다.

거기에다가 수소 관련 기업으로도 알려진 모양이다.

소액을 투자하는 주식투자 대상으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5% 이하 이자를 바라보고 투자하는 채권 대상으로는 균형이 맞지않는 투자이다.

일이 터지고 보니, 보이는 것은;

대주주 지분이 매우 적었다.

본업 외에 저축은행 투자 등 자본배치가 깔끔하지 못했다.

BW 발행이나 증자 등이 남발되고 있었다.

채권 Default가 그리 흔한 일은 아니지만, 봄이 오는 길목에 매번 들려오는 감사의견 거절, 상장 폐지라는 뉴스를 감안하면 배짱으로 채권을 보유하는 것은 그리 현명한 선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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