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Outdoor

주왕산 상의자동차야영장

aeast 2022. 4. 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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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3일부터 1박2일로 주왕산에 위치한 상의야영장에 쉬다가 옴.

들어가는 길이 조금 복잡하다.

상의주차장으로 들어가야 야영장으로 갈 수 있다.

주차장 관리하시는 분에게 야영장에 왔다고 하면 예약 여부 확인하고 들여보내 줌.

2시 전에는 들어갈 수 없다고 해서 주산지를 구경하고 3시가 다 되어서 다시 들어감

야영장 관리사무소에서 체크를 하고 입장.

매점에서 종량제봉투를 사야하고

음식쓰레기는 개수대에서 버릴 수 있고

불멍 후 재 또한 개수대 옆 드럼통에 버릴 수 있다.

상의야영장의 특징 중 하나가 매점이다.

웬만한 물건을 팔 뿐 아니라, 식당이라 매식까지 가능하다.

그냥 텐트만 들고 와서 매점에서 사거나 사먹으면 될 듯.

야영장 배치도

맨 아래에는 데크로 되어 있는 야영장 A구역

다닥다닥 붙어 있는...

차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짐을 알아서 운반해야 한다.

그 위로는 자동차와 야영지가 같이 묶여 있는 야영장 B구역

역시 빡빡하게 붙어있는...

B-11을 겨우 예약.

다행히도 주위에 좋은 이웃들을 만나 별다른 불편은 없었다.

그 위로는 캐러반이 있고, 또 그 위로는 숲속의 집이 있다.

전반적으로 좁다는 느낌이 든다.

화장실도 B구역은 없고 A구역에만 2개소가 있다.

화장실과 함께 샤워실도 있다.

야영장 앞에는 계곡이 있다.

여름에 물이 많으면 아마 물놀이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유량이 적다.

텐트를 치고

저녁을 먹는다

이젠 귀찮아서 집에서 다 가지고 온다.

제비추리와 등심을 구워먹고 진로로 혼술을 한다.

야외에서, 아니 국립공원에서 호젓하게 먹고 마시는 저녁만한 것이 있을까

해가 지기 전에 장작을 태운다.

장작은 매점에서 한 묶음에 만원에 판다.

그런데 정말 불 붙이는데 애를 먹었다.

그리고 아주 오래 탄다.

불이 잦아지는 것을 보느라 늦게 잠들었다.

그리고 새벽에 일어나 주왕산 등산.

10시쯤 내려와 텐트를 걷고 11시에 퇴거.

일요일 오후 서울로 올라가는 레이스가 시작된다.

다행히 4시간만에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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