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ment/Fixed Income

채권투자 핵심 노하우, 하이일드채권

aeast 2020. 10. 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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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이일드채권, 경기상승기에 적합한 채권이다.

- 일반적으로 채권투자는 경기하락기에 투자하고 경기상승기에는 회피하나,

하이일드채권은 경기상승국면 초기에 주식 못지않은 고수익 제공

- 경기 침체 이후 첫번째 연도의 하이일드채권과 미국주식의 수익율

2. 하이일드채권, 투자부적격채권이다.

- S&P나 Moody's 기준 BB 이하 신용등급을 받은 기업이 발행하는 채권

- 역사적으로 하이일드채권은 동일만기 국채 대비 4~6% 가산금리 추가 → 일반적으로 6~10% 고수익 제공

- 상대적으로 부도위험이 높으므로 개별채권에 투자하는 것보다 전문적인 펀드매니저가 위험관리를 하면서 운용하는 하이일드 채권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

- 하이일드채권 투자 타이밍은 경기저점을 통과해 경기회복이 시작될 때가 최적

3. 하이일드채권 수익, 가산금리에 좌우된다.

- 하이일드채권의 성과와 가산금리는 반비례 관계이며, 하이일드채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가산금리

- 가산금리 (Spread) : 발행기업 채권금리 - 국채금리

가산금리는 개별채권의 위험프리미엄 성격이지만, 실제로는 채권시장에서 인지하는 시장 위험프리미엄

따라서, 가산금리는 경기상황에 영향을 받음 (경기상황 악화 시 가산금리 확대)

- 하이일드채권 투자 시 가장 먼저 체크해야 할 변수는 거시경제 환경 : 경기회복시 투자, 둔화/침체시 환매

- 또한, 가산금리 수준으로 하이일드채권의 매매 타이밍 판단 가능

지난 20년간 가산금리 평균은 5% 후반대로 형성

① 가산금리 수준이 8% 이상 → 하이일드채권 가격이 저평가 → 매수기회로 활용 (투자 확대)

② 가산금리 수준이 3% 미만 → 하이일드채권 가격이 고푱가 → 매도기회로 활용 (투자 축소)

다양한 거시경제변수 감안해야 하나, 일반투자자에게는 가산금리 수준으로 하이일드시장 평가/매매가 간단

4. 하이일드채권의 가장 큰 위험, 경기가 하락하는 것이다.

- 하이일드채권의 이자율위험은 영향이 크지 않음

경기상승 초반에는 가산금리라는 완충판이 있어 상대적으로 이자율 위험으로부터 자유로움

그러나, 경기 후반에는 가산금리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기에 국채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율위험에 점차 노출

- 하이일드채권에서 가장 중요한 위험은 신용위험

- 신용위험 중 가장 효과가 큰 부도 위험

이런 하이일드채권의 부도위험을 개인이 제어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함

전문가가 분산투자해 운용하는 하이일드 채권펀드 관점에서는, 개별채권 부도위험은 중요한 고려사항이 아님

① 철저한 종목 선택 : 전문가가 상대적으로 우량한 기업 선택 투자

② 잘 발달된 유통시장 : 미국 하이일드시장 2,000조원 - 투자기업 문제 발생 시 매매를 통해 해소

③ 충분한 분산투자 : 200~800종목으로 분산 투자, 가장 큰 종목도 1~2% 수준, 개별기업의 영향 극소

- 하이일드채권 투자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위험은 '가산금리 확대위험' : 거시경제 상황 악화되면 가산금리 확대

가산금리 확대위험은 개별기업의 위험보다 거시경제의 위험

5. 하이일드채권과 주식, 상관관계가 높다.

- 하이일드채권은 투자적격채권보다 주식과 비슷한 움직임

- 주식보다 나은 하이일드채권의 투자 이점 : 하이일드채권이 주식보다 변동성이 낫다.

주식과 수익성은 비슷하나 변동성은 1/2를 조금 넘는 수준

6. 하이일드채권 성과와 유가, 상관성이 있다.

- 유가 상승 → 하이일드 채권에 긍정적 / 유가 하락 → 하이일드 채권에 부정적

- 하이일드채권시장에서 가장 큰 섹터가 에너지 관련 기업 (20-30% 차지)

유가는 에너지 관련 기업의 성과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

- 유가 상승 →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대표되는 인플레이션 증가 반등 → 경기 회복으로 해석됨

→ 시장의 위험프리미엄인 가산금리가 축소되어 하이일드채권 가격 상승

- 그러나, 최근 통신섹터 비중 증대 및 에너지섹터 비중 축소로 과거만큼 유가와 하이일드채권 상관성 높지 않음

 

하이일드채권펀드와 하이일드채권ETF

[해외 하이일드채권시장은 국내 하이일드채권시장과 상당히 다르다]

- 국내시장과 해외시장 비교

① 규모와 유동성상의 차이

- 미국 하이일드시장은 전세계 하이일드시장의 70% 수준 : 규모와 유동성 측면에서 충분히 큰 시장

미국기업은 자금조달의 2/3 이상을 회사채 발행을 통해 융통할 정도로 활성화된 시장

- 국내 하이일드시장은 투자하기에 너무 작음

② 신용등급 비교

- 국내 채권은 국내 신용평가사 등급이며, 글로벌 채궈능 글로벌 신용평가사 등급

[AB 글로벌 고수익펀드]

-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하이일드펀드 (28조원)

- 운용 : 얼라이언스번스타인

- Benchmark : Barclay Global HY Index

- 설정년도 : 1997년

- 듀레이션 : 4.4년

- 신용등급 : BB+

- Yield (YTW) : 6.28%

- 종목수 : 1,115

[해외 하이일드채권ETF]

1. iShare iBoxx $ High Yield Corporate Bond ETF (HYG)

- 전세계에서 가장 큰 하이일드채권 ETF (185억불, 20조원)

- BlackRock에서 운용

- 미국 달러표시 하이일드채권 투자

- 듀레이션 : 4년 전후

- Expense Ratio : 0.5%

- 수익율 : - 5.55% - 13.92% / 변동성 : 3년 5.92%

2. SPDR Bloomberg Barclays High Yield Bond ETF (JNK)

- State Street Global Advisors에서 운용

- 운용규모 : 115억불 (13조원)

- 듀레이션 : 3.7년

- Expense Ratio : 0.4%

- 수익율 : -7.22% - 14.75% / 변동성 : 3년 6.57%